윤 전 대통령, 886일 만에 관저 퇴거 "새로운 길 찾겠다"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한남동 관저를 나와 조금 전 서울 서초동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는 2021년 11월 서초동 사저에서 관저로 옮긴 지 2년 5개월, 날로하면 886일 만이자 헌재의 파면 결정 일주일 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를 나오면서 차량에서 내려 걸으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첫 소식, 최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 정문을 걸어서 나옵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지 일주일 만입니다.
정장 차림에 넥타이는 매지 않았고 지지자들의 응원과 격려에 화답했습니다.
연신 손을 흔들고 악수하며 일일이 포옹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초 예고됐던 것보다 7분 정도 지연된 오후 5시 7분쯤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5시 11분쯤 서울 서초동 사저로 향했습니다.
현장에서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변호인단을 통해 서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먼저 체포 영장 집행 당시 한남동 관저 앞을 찾은 시민과 청년들의 자유와 주권 수호에 대한 열의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 한 사람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도 전했습니다.
헌재의 파면 결정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를 나선 지 10여 분 뒤인 5시 30분쯤 서초동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5년 임기를 채우지 못한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온 건 취임 3년여 만, 서초동사저에서 관저로 옮긴 지는 886일 만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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